정치

하헌식 국민의힘에 호남 비례대표 배정 기준 마련 요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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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식 국민의힘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광주 자유콘서트에서 수도권 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호남 보수 정치인의 비례대표·공공기관 진출 확대를 제안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하헌식 국민의힘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선거 경쟁력 회복을 위해 호남 보수 정치인의 중앙정치 진출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광주6·3자유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제58차 자유콘서트에 참석해 보수 정치의 확장 방안과 호남·수도권 표심을 다룬 정치 강연을 했다.

 

그는 20여 년간 호남에서 보수 정치인으로 활동한 경험과 선거 통계를 토대로 보수 진영이 수도권 선거에서 고전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제시했다.

 

하 위원장은 최근 수도권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3~5%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패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수도권에 거주하는 호남 출향민의 표심만으로 설명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출생지 기준 자료를 인용해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호남 출신은 14~15%, 영남 출신은 13~15%를 차지한다며 두 지역 출신 인구 비중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남권에서도 진보 정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 영남 출향민의 정치적 선택도 보수 진영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수도권 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을 호남 표심에만 돌리는 기존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의힘은 호남 보수 정치인을 상징적으로 배려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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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유콘서트#호남정치#보수정치#수도권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