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6년 신년 사자성어 공모전 개최…군민 아이디어 모은다

[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26년 병오년 신년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사자성어 화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군정 운영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누구나이며, 참여 희망자는 12월 2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군정조정위원회가 맡으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획예산실 정책기획팀(061-550-50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바람과 희망을 신년 사자성어에 담아, 새해 군정 목표와 방향 설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에는 ‘비도진세’(준비하여 세상으로 뛰어들다), 2024년에는 ‘일비충천’(한 번에 하늘로 솟구치다), 2025년에는 ‘비상천리’(천리를 날아오르다)를 신년 화두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