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탄소중립·블루카본 전면에…완도 해조류 박람회 산업형으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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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수출 상담 결합한 산업형 박람회 추진 -몰입형 영상·인터랙티브 전시로 해조류 가치 조명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산업형 박람회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며 준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시 연출, 회장 운영, 이벤트 대행 등 전체적인 준비 상황을 아우르는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범우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콘셉트와 개막식 연출, 관람 동선 운영 등 박람회의 핵심 요소를 함께 점검했다.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릴 이번 프리 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순히 홍보에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해조류 산업의 역할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람회장에는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관, 홍보관 등 4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특히, 기존 완도해조류센터를 새롭게 꾸민 ‘해조류 이해관’과 ‘주제관’에서는 ‘바다의 위기, 바다가 보내는 신호’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해조류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흡수 능력을 몰입형 영상과 체험 콘텐츠로 보여줄 계획이다.

 

운영 면에서도 친환경과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 저탄소 ICT 기술이 활용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나무 바다낚시, 해조류 체험장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기존의 단순 관람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박람회’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해조류 양식, 가공, 식품 등 산업 분야별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 기간에는 ‘장보고 한상 세계대회’와 법정기념일인 ‘바다식목일’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국제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박람회 추진단은 이번 최종 보고회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안을 확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추진위원회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전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범우 부군수는 “이번 프리 박람회가 완도가 해조류 산업과 블루카본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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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신우철#해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