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소영호 “말 아닌 실행력으로 장성 대도약 이끌겠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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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효과 지역 실체화·신산업벨트 등 5대 비전 제시 -“장성의 몫 확보 못 하면 통합은 격차로 남는다”
소영호 전 전남도 고위공직자가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장성 도약의 핵심 기회로 규정하고 5대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소영호 전 전남도 고위공직자가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장성 도약의 핵심 기회로 규정하고 5대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장성군수 선거가 본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소영호 전남 장성군수 출마예정자가 2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전남·광주 통합 논의를 장성 도약의 핵심 변수로 전면에 내세웠다.

 

소영호 출마예정자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은 장성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이 기회를 장성의 성장 동력으로 현실화할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은 저절로 혜택이 주어지는 과정이 아니라, 준비된 지역만이 몫을 가져가는 경쟁의 장”이라고 규정했다.

 

소영호 출마예정자는 “장성은 제 삶의 출발점이자 키워준 고향이다. 이제는 장성을 다시 희망으로 잇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6년간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시·군 행정을 두루 경험한 공직 경력을 언급하며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았고, 말이 아니라 예산과 제도로 정책을 완성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8월, 4년 남은 공직을 내려놓은 것은 장성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결단이었다”며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소영호 출마예정자는 현재 장성이 면 단위 인구 감소와 지역경기 위축, 청년 유출, 고령화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건동광산 문제 해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확장, 관광·상권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장성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 기회”라고 규정하며, “통합은 준비된 지역에는 도약이 되지만 준비되지 않으면 격차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 중심 전략으로 장성의 몫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합 효과를 실질적 지역발전으로 연결, 남서부권 미래 신산업벨트 구축, 첨단 미래농업 육성, 메가 문화관광특구 조성, 사람 중심 행복도시 구현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기자 질의 응답에서 소영호 출마예정자는  “도청 재직 시절에 장성군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장성이 필요하다면 언제나 달려갔다. 장성 필암서원 문화유산 선양 100억 원 지원 사업을 비롯해 황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80억, 장성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70억 지원에 직·간접적으로 앞장서 왔다.”며  “이는 고향을 생각하는 공직자 본연의 일이지 자랑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두석 군수의 ‘옐로우시티 정책’과 김한종 군수의 ‘성장장성’ 정책을 계승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옐로우시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장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좋은 브랜드는 계승·발전시켜 지역경제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장성변전소 송전선로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와 설득이 전제돼야 하며 특별한 희생이 있는 곳에 는 특별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영호 출마예정자는 “지금 장성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준비이며, 약속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실행력”이라며 “중앙과 도 행정에 정통하고 즉시 연결할 수 있는 살아있는 네트워크로 장성 이익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의 대도약은 말이 아니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시작된다”며 “우직하게, 뚜벅뚜벅 장성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소영호 출마예정자는 장성 서삼면 출생으로 장성중·장성고를 나와 1999년제5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에 공직 첫발을 디뎠다. 이후 김영록 도지사 초대 비서실장, 전남도 정책기획관, 고흥부군수, 목포부시장,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전략산업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중재단 장성지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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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호#장성군#지방선거장성#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