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동일미래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공업고등학교와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 ‘2026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8일, 두 학교가 전국 16개교와 함께 이번 공모를 통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산업 현장에 꼭 맞는 교육과 취업,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특성화고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5년간 학교별 45억 원을 포함해 총 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공고는 스마트제조,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인공지능 기반 제조기술을 중심으로 현장형 실무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동일미래과학고는 AI산업,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뷰티 등 광주의 핵심 산업을 연계한 융합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운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과정 및 학과 개편, 실습실 구축과 교원 역량 강화, 산학 협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대학, 기관과 함께 구축한 ‘고졸인재 정주기반 거버넌스’도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교육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지역 협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심사 과정에서 직접 지역 인재 육성 의지를 밝힌 광주시와 교육청의 협업도 주목받았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의 든든한 뒷받침이 미래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두 학교가 광주를 대표하는 실력있는 기술인재의 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직업교육의 새로운 도약점”이라며 “전략산업에 꼭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뿌리내림과 지역 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