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5월 특별 강연 일정 변경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주최하는 장성아카데미가 오는 5월, 매월 첫째와 셋째 주 목요일 대신 둘째와 넷째 주 목요일에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 아카데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월 8일에는 아주대학교의 최운실 명예교수가 강단에 서며, 장성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드웨스트대학교의 석좌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에는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노인교육론’ 등이 포함되어 있어, 평생학습 분야에서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과 천년고찰 백양사, 그리고 전국 최대의 편백숲을 보유한 축령산을 배경으로, "평생학습으로 모두가 빛나는 장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