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현장서 민원 25건 즉시 해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 속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민원 소통 행정을 펼쳤다. 함평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총 39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이 주관하고 나주시, 장성군, 영광군이 공동 참여한 권역형 합동 현장 상담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상담관들이 대거 동참했다. 상담 분야는 행정, 복지, 세무, 주택·건축, 교통, 생활법률, 서민금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을 아울렀다.
특히 함평군은 저소득 장애인과 고령의 노인 부부 등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사전에 자체 발굴해 이번 상담과 연계했다.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상담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들에게 생활·의료·주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당일 접수된 민원 39건 가운데 25건은 현장에서 명확한 안내와 전문 상담을 통해 즉각적인 해결책이 제시됐다. 추가적인 법적·행정적 검토가 요구되는 나머지 14건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향후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현장에서 곧바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행정 본연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상시 민원 해결 시스템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