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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 당선… 예산 1조 원 시대 군정 과제 전면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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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예산 1조 원 시대, 전남광주통합 대응 TF, AI·농업·관광 중심의 담양 주도 성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예산 1조 원 시대, 전남광주통합 대응 TF, AI·농업·관광 중심의 담양 주도 성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담양군수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담양군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응과 예산 1조 원 시대 준비를 핵심 과제로 안게 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소감문을 통해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거 기간 제시했던 ‘담양 주도 성장’ 구상을 군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담양군 예산 1조 원 시대의 문을 군민과 함께 열겠다”며 “전남광주통합 시대에 담양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으로 박 당선인은 군의원 8년, 도의원 8년 등 지방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군정을 이끌게 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즉시 군수 직속 ‘통합특별시 TF’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담양 미래 정책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행정 체제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 당선인이 강조한 핵심 방향은 광주 인접성을 활용한 생활권 확대와 산업 기반 재편이다. 담양-광주 경전철 개설, 광역간선버스 조정, 30분 생활권 구축 등을 통해 광주와 담양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논의 과정에서는 담양이 주변부로 밀리지 않도록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와 ‘담양특구’ 위상 정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장성군수, 광주 북구청장과의 4자 협의체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인구 정책과 주거 분야에서는 워케이션 시스템, 공공주택 사업, 청년·신혼부부 정착 지원을 통해 ‘인구 7만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농어촌 기본소득제 도입도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위한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AI 재배기술, 스마트 축산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농가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광주 소비시장과 연결되는 유통 플랫폼 구축, 농업예산 확대, 농가소득 향상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첨단 3지구와 연계한 대전·수북권 ‘AI·나노 융복합도시’ 조성, 봉산 제2일반산단의 ‘AI 첨단문화 융복합 거점’ 개발, 고서 보촌지구 미래형 복합신도시 조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을 핵심 사업으로 내놨다.

 

복지와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공공심야약국을 넘어서는 24시간 복지망, 커뮤니티 케어 플랫폼,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저감 수소발전사업도 생태도시 담양의 지속 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미래교육재단 설립, AI·디지털 교육 강화, 구 보건소 부지 공공도서관·책 박물관·미술관 조성, 대학 연계 교육연구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잇는 관광특구에 미디어아트 기반 야간 콘텐츠를 도입하고, ‘담빛사계페스타’ 운영과 남도문화정원벨트 조성,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정책 연속성과 청렴 행정도 강조했다. 선배 군수들이 추진해 온 정책 가운데 필요한 사업은 계승·보완하고,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박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은 광역교통망, 산업단지, 공공기관 이전, 농어촌 기본소득 등 재원과 행정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 많다. 민선 군정 초기에는 공약별 우선순위와 재원 조달 계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응 전략을 얼마나 구체화하느냐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청렴한 공직사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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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담양#죽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