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1,815억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건의… 2030년 준공 '과제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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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 산림청장 면담…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건의 -총사업비 1,815억 원 전액 국비…2030년 준공 위해선 매년 차질 없는 예산 배정 필수
김신 군수가 3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사진=완도군
김신 군수가 3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사진=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김신 완도군수가 총사업비 1,815억 원 규모의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을 위해 정부 부처와 조율에 나선 가운데 2030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한 연도별 국비 확보와 연계 교통망 구축이 사업 성패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산림청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해당 대형 국책 사업의 신속한 착공을 공식 건의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지난해 기획예산처 협의를 거쳐 340억 원이 증액된 1,815억 원으로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수목원 조성 사업 시행처는 이르면 9월 중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준공 및 2031년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건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접근성 개선'이다. 대규모 국책 사업의 특성상 2030년 준공 시한을 맞추기 위해서는 설계 및 시공 단계에 맞춰 매년 수백억 원의 국비가 삭감이나 지연 없이 배정되어야 한다.

 

또한, 군이 추산하는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1조 원 규모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온전히 거두기 위해서는 SOC확충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수목원 개원 시기에 맞춘 광주~완도 고속도로 및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완공이 필수적이다.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관광객 수용에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완도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해당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관내 기업과 인력 등 완도군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착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군 차원에서도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SOC 사업 추진과 연도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이번 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부지 376ha에 들어서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레이크 가든 센터', '전시 온실', '전망대', '모노레일'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도군이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비 정조준과 교통망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2030년 준공 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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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완도군수#국립완도난대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