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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진도 배추 작목전환 사업 추진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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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을과 겨울 배추의 공급과잉 우려에 맞춰 해남과 진도 지역 400ha를 대상으로 ‘배추 작목전환 사업’을 실시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주산지 농가의 작목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총 18억 원을 편성했다.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 작물로 전환해 재배할 경우 1ha당 45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2024~2025년) 동안 배추를 재배한 필지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면적은 2ha이며,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마늘, 양파, 대파는 대상 작물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배추 재배면적 증가 전망에 따른 대응책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8월 관측에 따르면 가을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2.7%, 겨울배추는 3.6%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식생활 변화와 김치 소비량 감소세가 맞물리면서 수급 조절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현장 농가들 역시 출하기 가격 안정을 위해 작목전환 사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작목전환을 통해 배추 가격 수급과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절임배추와 남도김치 소비 촉진 활동을 함께 펼쳐 판로 확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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