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전남 첫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출범…에너지로 소득 올린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곡성군이 지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소득 모델 정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전남 최초로 발족하고,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9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는 곡성군 내 기관 관계자, 공무원, 각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모여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 추진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세부 지침 발표 전부터 추진단을 출범시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향후 관련 공모사업에 곡성군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행정 부서 5곳(도시경제과, 민원실, 인구정책과, 군민활력과, 농정과)과 함께, 한전 곡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NH농협 등 지역 민·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추진단은 마을별 협동조합 구성, 태양광 발전 입지 발굴 및 임대 컨설팅, 금융 상담, 설계·시공·운영 지원, 사후 수익관리 등 전 프로세스를 현장에 밀착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미리 수요 조사를 마친 30개 마을은 즉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마을까지 폭넓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에너지 소득 사업에 준비가 된 마을이 적극적으로 정부 공모에 참여하도록 돕고, 여러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곡성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가 실질적으로 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곡성을 전국 최고의 주민 주도형 에너지 모델 지역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