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이동노동자 위한 ‘폭염 쉼터’ 본격 운영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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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폭염과 가뭄, 미세먼지 등으로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배달·대리운전·택배·방문 서비스 노동자들의 쉼터 37곳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주로 야외와 이동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해, 무더위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마련한 쉼터는 공공시설, 무인 운영, 민간 사업장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시청사와 산하기관, 지하철 역사 등 접근성이 뛰어난 34개 공공시설은 이미 사용 중이며, 첨단지역에는 24시간 무인쉼터 ‘쉬소’가 상시 개방된다. 무인쉼터는 모바일 출입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간을 개방하는 ‘쉬고’ 쉼터도 2곳에 준비돼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간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서 다양한 쉼터 모델을 지역에 뿌리내릴 방침이다.

 

모든 쉼터에는 에어컨, 화장실, 휴대폰 충전, 무선인터넷 등 필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동노동자는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이나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동안, 노동자들에게 생수와 폭염 대비 용품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이 커지는 시기,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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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이동노동자#폭염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