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성휘 목포시장 시정연설서 ‘생활인구 100만·해양허브’ 비전 선언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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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이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를 선언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이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를 선언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목포시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대규모 인구 유입과 해양 거점 도약을 골자로 한 시정 청사진을 공표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13일 열린 제40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를 새 시정 목표로 천명했다. 강 시장은 행정과 의회의 유기적 협치를 전제로 민생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생활복지, 혁신행정 등 5대 시정 세부 노선을 제시했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 공공배달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빈집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도심 공동화 지역을 창업·문화 공간으로 전면 개편하고 청년층 정착을 위한 정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해양에너지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산업 재배치를 실행한다. 목포신항을 글로벌 해상풍력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친환경선박 및 특수함정 정비(MRO) 산업을 이식할 방침이다. 특히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마른김거래소를 거점으로 K-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 수준으로 격상하고, AI·에너지 특화 영재고 유치를 추진해 인재 확보 기반을 다진다.

 

체류형 관광지와 복지 안전망 구축도 구체화했다. 남항에 국제 마이스(MICE)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통합 복지 모델인 ‘목포돌봄365’를 완성할 계획이다. 숙원 사업인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에는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 1만 명, 생활인구 100만 명,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삼은 ‘인구활력 일백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시는 무안반도 광역생활권 지정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연계해 목포를 전남 서남권의 행정·경제·산업 통합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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