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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갯벌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권고 …전통 어업·문화 세계로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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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를 최종 논의한다. 이번 등재 권고에는 고흥을 비롯한 여수, 무안, 서산 등 4곳이 새롭게 포함돼 국내 갯벌 유산 범위와 면적이 한층 넓어진다.

 

고흥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권고를 공식 통보받았다. IUCN은 고흥갯벌 등 신규 추가 구역이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로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갯벌’은 총 6개 지역이 잇는 연속유산 체제로 전환된다. 특히 고흥갯벌 등은 전통 어업과 갯벌 자원 채취 문화가 오랫동안 이어진 지역으로, 유네스코 권고안에서도 이러한 현지 특색과 전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유산위원회는 또한 향후 추가 갯벌 후보지에 대한 연구와 지역사회의 동의를 유도하고, 국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고흥군은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가예산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추진에서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고흥을 대표하는 전통 어업과 지역 공동체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더해진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고흥갯벌의 등재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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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갯벌#유네스코세계유산#한국의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