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택 동구청장 "반려견 산책으로 성평등 안심특구 완성할 것"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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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오는 23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개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오는 23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개최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반려견 산책을 지역 안전망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기계식 방범의 한계를 보완해 야간 치안 취약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주민 참여 순찰 프로그램인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마을 사업인 ‘도란도란 안녕’이 추진하며, 반려가구의 일상적 동선을 활용해 골목길 안전 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순찰 노선은 동구 여성희망창작소에서 금남로4가역으로 이어지는 865m 구간이다. 해당 구역은 여성 1인 상가가 밀집해 있으나 야간 유동인구가 적어 치안 확보가 시급했다. 동구는 이 구간을 ‘이웃의 눈 865m’ 여성안심특구 1호로 지정하고 동부경찰서와 협력해 주민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

 

반려견 야간순찰은 여성희망창작소를 거점으로 매월 1회 정기 운영된다. 참여 주민들은 현장 순찰과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안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선발된 순찰대에게는 야간 식별이 용이한 LED 하네스와 배변봉투 등이 포함된 전용 키트가 지급된다.

 

동구는 일상적 산책을 공동체 방범 활동으로 전환해 사회적 약자의 안심 보행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로 골목을 살피는 민관 협동 방범 체계를 공고히 해 성평등 안심특구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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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순찰대#여성안심특구#동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