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군, 민생활력지원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거양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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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 결과는 민생활력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음을 명확히 입증했다. 특히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정책 상품권 환전 건수는 2,261건에서 224,932건으로, 환전 금액은 2,261만 원에서 약 22억 4천만 원으로 증가해 놀라운 99배(9,848%)의 소비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지원금은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생활 밀접 업종에 고르게 사용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슈퍼마켓, 주유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의류·생활용품 소매업 등 상위 환전 업종을 통해 군민들이 생필품, 외식, 주유, 의료 등 생활 전반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소비 증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한 지역 상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활력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된 지원금은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정책은 향후 유사한 지원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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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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