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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책 전문가의 길” 김대원, 광주 북구청장 출마 시동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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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상권·교통난·침수피해 등 현안 해결 의지“
구민 목소리 담은 실용적 정치 대안 제시하겠다”

[중앙통신뉴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책실장과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낸 김대원 더민주광주북구혁신회의 상임대표가 광주대학교 도시재생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도시정책전문가’로서 내년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광주 북구는 광주역 일대 상권 침체, 구도심 인구 유출과 고령화, 기반시설 노후화 등 복합적 난제를 안고 있다. 특히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는 복합쇼핑몰(더현대) 건립에 따른 광천사거리 교통 혼잡 문제는 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상임대표는 현장을 직접 찾으며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신안교 일대를 추석 명절 직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한 그는 “답은 현장에 있다”며 “구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구 발전을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정책 구상을 조만간 공개하겠다”며 “도시정책전문가로서 광주시 정책과 연계해 실용적 정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북구청장 선거에는 김대원 상임대표 외에도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조호권 전 의장, 김동찬 전 의장, 문상필 (사)광주공동체 이사장, 송승종 전 광주시 국장 등이 출마가 거론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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