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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들, '착한 소비'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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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들, '착한 소비'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윤산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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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시청 주변 한 식당에서 격무부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하고 있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24일과 27일, 올해 1월23일 구내식당을 휴무, '인근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했다. /광주시 제공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들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4월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점심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장기화되고 있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과 27일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인근 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광주시는 1월 23일 경제단체와 산업계 등 76개 기관과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 행사를 개최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또한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 방안으로, 올해 1분기 동안 전통시장과 동네상점 이용, 광주공공배달앱 활용 등 지속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구내식당 휴무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들과 연대하자는 의미에서 결정했다"며, "광주시 구내식당을 하루에 약 900명이 이용하는데, 이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하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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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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