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흥쌀의 역습!' 日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농가소득 수직 상승
경제

'고흥쌀의 역습!' 日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농가소득 수직 상승

박만석
입력
고흥군, 일본 시장 진출 본격 시작
고흥군
고흥군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3일 군청 앞에서 일본 시장 수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군과 흥양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앞세운 수출 확대 의지를 다짐했다.

 

행사장에는 '제값으로 인정받은 약속, 가치를 지킨 고흥쌀', '고흥쌀,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힘찬 여정!'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게시되었다. 출범식의 핵심 메시지는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제값 수출'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저가 수출로 인한 쌀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 정책과 일관된 품질 관리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보호와 고흥쌀의 국제적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와 '제값 수출'을 해외에서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범단은 도쿄를 중심으로 홍보 행사, 유통사 미팅,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주쿠 K-Food 전문마트에서 로드쇼와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일본어 라벨과 소용량 포장 등 현지화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출범을 농가 소득 보장과 브랜드 신뢰 제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일본 시장에서 고흥쌀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만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고흥쌀#공영민고흥군수#고흥군가을축제#고흥축제#나로호#고흥맛집#k-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