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과 쿠프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앙통신뉴스]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의 '티구안(Tiguan)'과 쿠프라의 '테라마르(Terramar)'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두 모델은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브랜드로, 최신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준중형 SUV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로 기동성, 연비 효율성, 높은 안전성으로 유명하며, '테라마르'는 쿠프라의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엑스타(ECSTA) PS71 SUV'로, 금호타이어 스포츠형 라인업의 대표 모델이다. 이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는 고속주행에 특화되어 있으며, 티구안에는 215/65 R17 및 235/55 R18 두 가지 사이즈를, 테라마르에는 235/55 R18 사이즈를 공급한다. 'PS71 SUV'는 SUV 차량 특성을 고려한 구조 보강 설계로, 접지 면적을 최대화해 제동 및 마일리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해당 타이어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 성능에 최적화되어 개발되었으며, PCR 규격부터 SUV 규격까지 폭넓은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주요 전기차(EV) 차종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김인수 전무는 "SUV 시장의 대표모델 티구안과 신흥강자 테라마르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그는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고인치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폭스바겐 파사트(Passat)와 스코다 수퍼브(Superb)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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