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군, 5.18 민주화운동 폄훼 매체 광고비 집행에 대한 사과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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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은 광주전남 시도민과 담양군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다. 군은 지난해 스카이데일리에 두 차례 광고비를 지급했지만, 2025년부터는 이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담양군은 "어떤 상황에서도 5.18 정신을 모독한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를 게재한 점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통감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태가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스카이데일리를 즉시 출입 언론사 명단에서 제외하고 모든 자료 공유를 전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앞으로 언론매체의 기사를 더욱 철저히 검토하고, 광고비 집행 및 사후 관리 절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가짜 및 왜곡된 뉴스로 5.18 정신을 훼손하는 매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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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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