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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와 한국철도학회,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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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주시와 한국철도학회,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공청회 개최

장호남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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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나주역 전경
[중앙통신뉴스=장호남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자리이다.

공청회에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인프라 추진현황과 발전 전략에 대한 기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의 좌장 아래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극복을 목표로 하는 국책사업으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대촌,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 나주역을 연결하는 이 노선은 총 길이 26.26km에 약 1조51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 사업은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양 시도민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 향상을 통해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착공을 위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는 그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공청회가 되길 바란다"는 윤 시장의 바람이 그 의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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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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