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GCC사관학교 2기 교육생 140명 입교식
윤 산 기자
입력
수정2025.03.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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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 독보적 문화콘텐츠밸리…무한성장 응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GCC사관학교’ 제2기 교육생 입교식을 열고, 7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콘텐츠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만의 독보적인 문화콘텐츠밸리를 구성하고 있는 GCC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지맵) 등 인프라,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등 광주시 문화산업 정책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최근 10년 사이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매출 성장률은 489%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광주시가 할 일은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GCC사관학교에서 흘릴 1000시간의 땀방울은 여러분을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다”며 “스스로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마음껏 끼를 발산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달라”고 응원했다.
이날 입교식에서는 특히 1기 수료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후배들에게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GCC사관학교 제2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421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기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40명이 선발됐다.
한 교육생은 “3D 디자이너 분야를 전공했지만 3D 툴(Tool) 기반 역량이 부족해 늘 고민이었는데, 3D 엔진을 활용한 특화교육을 광주에서 받을 수 있어 지원했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2기 교육생 140명은 교육생들은 입교식 이후 1박2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 분야별 교육생 네트워킹, 콘텐츠 기획력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오는 9월까지 7개월 동안 아시아 최고 수준의 가상체험(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기본‧심화 과정, 기업연계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워나간다. 또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인증 라이센스 취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초·심화교육 기간에 하루 최대 2만원의 교육수당, 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기간 매월 최대 60만원의 실습 수당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외 기업 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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