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독일(DE)
인도(IN)
프랑스(FR)
베트남(VN)
러시아(RU)
banner
logo
banner
logo
김대중 교육감, 전남 유학 해외 인재들과 "소통.교류"
bannerbanner
뉴스
교육

김대중 교육감, 전남 유학 해외 인재들과 "소통.교류"

박종하 기자
입력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쿠바 등 77명 전남에서 유학
01377d5f7b2c0619b2db1b5f525c7114
김대중 교육감과 해외 학생들 ⓒ전남교육청
[중앙통신뉴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0일(목)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찾아 올해부터 도내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유학 예정인 해외 인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날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직접 강의하며 학생들과 어울렸다. 또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해외 학생들의 유학생활 적응을 격려했다. 

교육감은 먼저 ‘전단지 만들기’와 ‘쇼핑하기’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한국어를 활용하는 모습을 살폈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가격을 읽고, 필요한 물건을 찾아 구매하는 연습을 하며 실전 회화 능력을 길렀다. 
e7c65d8c66aa4b49ef83e9662b8180dd
김대중 교육감 특별 강연 ⓒ전남교육청
이어 몽골 출신 학생들과 함께한 ‘화폐 속 역사적 인물’ 수업에서는 한국의 세종대왕과 몽골의 칭기즈칸을 비교하며 두 지도자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두 지도자의 업적을 직접 설명하며 학생들의 역사·문화적 이해를 넓히도록 도왔다. 

이후 베트남 출신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활동에 함께 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딱지를 활용해 ‘우리는 하나’ 한글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 단어를 익혔다.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 어휘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업이 끝난 후 교육감은 해외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유학생활 적응과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한국에서의 경험을 공유했고, 교육감은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7eafdfb816dab3373fdc650b1711c8ba
해외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유학생활 적응과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교육청
김 교육감은 “전라남도교육청은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전남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해외 인재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국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이중언어 동아리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사전교육을 마친 뒤 목포여상고, 구림공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 등  도내 5개 고등학교에 입학해 3년 간의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박종하 기자
banner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
bannerbanner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