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새마을회,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봉사”

[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진도군새마을회(군협의회장 기길식, 군부녀회장 조막래)는 3일과 4일 이틀간 '나눔으로 더 따뜻한 세상, 김장으로 전하는 사랑'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도군의 후원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진도군새마을회 소속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김희수 진도군수 내외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1,500포기의 김장을 취약계층 450가구에 전달하며, 진도군 7개 읍·면에 온정을 전했다. 김장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기길식 진도군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막래 진도군새마을부녀회장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진도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새마을회이 '온기나눔캠페인'으로 진행한 김장 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의식 고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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