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큰 기대'와 '전폭적 지지' 표명"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의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27일,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선포식’을 개최하며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번 출범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향한 역사적인 첫걸음으로, 광주와 전남이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교통, 주택, 환경, 산업, 복지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발전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 자치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광주와 전남이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출범이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