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조 2,711억 추경 편성…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미래 산업 투자를 골자로 한 1조 2,71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나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 1조 1422억 원 대비 1289억 원(11.3%)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 1901억 원, 특별회계 810억 원 규모다.
시는 정부 추경에 따라 확보한 보통교부세 288억 원 중 240억 원을 투입해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의 공약으로, 시민 1인당 2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추석 전까지 지급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영산포권역 상권 활성화(5억 7000만 원)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3억 1000만 원)도 포함됐다.
복지 및 안전 분야에는 청소년 100원 버스(2억 원), 전기저상버스 도입(6억 5000만 원), 나주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억 4000만 원) 등을 배정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도 재원을 분배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마스터플랜 수립(4억 4000만 원)과 노안 일반산단 설계 용역(7억 원), 에너지 전문 JOB 플랫폼 지원(2억 8000만 원)을 반영했다. 농축산업 부문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40억 원)과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1억 8000만 원)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라도 천년 역사정원 조성(17억 원), 국가유산 경관 개선(17억 원), 남도음식문화큰잔치(7억 5000만 원)를 편성했다. 나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지로 지정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의회 의결 즉시 지원금을 신속 집행해 민생 부담을 덜고 나주의 미래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추경안은 제281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