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 군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올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백신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진도군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64세 이하 일반 군민 역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그 외 일반 군민은 10월 27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와 백신 효과를 고려해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꼭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 보건소 예방접종실(540-604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