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운남농업대학 보성 방문, 차 산업 인재 양성·수출 확대 맞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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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차 세계화 위한 발판 마련,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에 힘쓰겠다”

[중앙통신뉴스]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일 방문한 대표단은 지난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며 보성 차의 우수성과 유통 기반을 직접 확인하면서, 차 재배 및 가공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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