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가보훈부와 국립호국원 TF 가동… 진입도로·기반시설 논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장흥군이 전남권 보훈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국립 묘지 조성 사업의 행정 절차 다지기에 들어갔다.
장흥군은 지난 19일 장흥군 보훈회관에서 ‘국립장흥호국원 조성 TF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실행계획과 분야별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관기관 간 교류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혁신과 실무진을 비롯해 장흥군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장흥호국원 건립에 수반되는 핵심 선행 과제들을 공유하고 조기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바이오식품산업단지 3단계 부지 해제 절차 이행, 호국원 진입도로 개설 및 선형 확장, 상·하수도 기반 시설 인입, 제암산 대체 임도 개설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실무진은 각 현안에 대한 인허가 일정과 협의 요소를 항목별로 세분화해 검토했으며,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국립장흥호국원은 국가보훈부가 주도하는 영령 추모·안장 공간이다.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17억 원을 전액 국비 등으로 투입하며, 중심 시설인 1만3천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관리동, 참배객 편의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호국원 건립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숭고한 국책 사업인 만큼, TF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수용해 적기에 완공되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명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