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추경예산 1조 원 돌파… 농어촌 르네상스·민생안정지원금 집중 편성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신안군 예산 규모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으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신안군은 29일 기존 본예산보다 2,840억 원(38.5%) 증액된 총 1조 21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이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추경 세입은 국·도비 보조금 1,587억 원, 지방교부세 504억 원, 세외수입 368억 원, 보전수입 277억 원 등으로 충당했다. 신안군은 자체 재원 한계를 고려해 사업성이 낮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부서별 예산을 전면 재조정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세출 분야는 민선 9기 군정 5대 원칙에 맞춰 민생 안정에 집중됐다.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 분야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415억 원, 농어민공익수당 50억 원,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24억 원 등 총 1,501억 원이 할당됐다.
육·해상 교통 혁신에는 국가보조항로 운영 51억 원,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14억 원 등 84억 원이 배정됐다. 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섬지역 간호보건인력 기숙사 건립 19억 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3억 2천만 원 등 199억 원을 투입한다.
체류형 관광 분야는 146억 원, 주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53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와 함께 고물가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42억 원도 별도 집행된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민생 편의 예산을 최우선 반영했다"며 "재정 건전성을 다지면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