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14개 학교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

[중앙통신뉴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어 14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구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경신여고 권역 7개교(광덕고, 광주여고, 광주제일고,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상일여고)와 동신여고 권역 7개교(동신고, 석산고, 수피아여고, 살레시오여고, 조대부고, 조대여고)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도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광주형 자기주도학습센터’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부가 처음 도입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습 여건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특징은 학교 내외 학습 공간 마련, 학습 코디네이터 상주, EBS 강의 활용 학습 설계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우리 시교육청의 '365-스터디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정적으로 학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사업은 광역시권에서 광주를 포함해 대구, 인천, 울산 등에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