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353억 투입 ‘섬 정주여건 혁신’…102개 섬 생활환경 업그레이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가 올해 1,353억 원을 투입해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의 생활환경과 안전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섬 주민의 일상 편의는 물론,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집중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핵심사업에는 방파제 보강, 물양장 조성, 마을안길 개설 등 어업 기반 구축, 연륙·연도교 및 여객선 대합실 신축 등 교통망 확충, 어류·해조류 가공을 중심으로 한 소득 증대, 주민 쉼터와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조성 같은 문화·복지 인프라가 고루 포함됐다.
특히, 거문도 덕촌 특성화사업과 무안 탄도 응급헬기 착륙장 설치, 여수 동도·삼산면 여객선 접안시설 개보수, 고흥 연홍도 해안경관도로, 신안 가거도 트레킹길 정비 등 다양한 지역별 신규사업이 올해 새롭게 시행된다.
전남도는 단순 시설물 확충을 넘어 섬마다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장해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섬 주민들의 거주 여건은 한층 나아질 것이고, 섬의 미래가치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으로 전국 371개 섬 중 215개(58%)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개발 기간 중 총 예산 7,262억 원이 투입돼 전국 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로써 전남 지역 섬 발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