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맞춤 지원 나선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지역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시 내 수경시설 20곳을 선착순 모집해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바닥분수나 조합놀이대, 벽천 등 이용자들이 직접 물과 닿는 여름철 대표적인 놀이 장소다. 광주에서는 이달 기준 총 70곳(93개 시설)이 신고되어 공공 11곳, 민간 59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 상담에서는 수질관리와 관련 법규 안내는 물론, 시료 채취와 소독장치 점검 방법, pH 및 잔류 염소 등 현장 수질 측정법까지 다양한 실습이 이뤄진다. 운영자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요령과 함께 시설 전반의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연구원은 올해부터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을 직접 찾아 원인 분석과 함께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사후 컨설팅’을 새롭게 실시한다. 반복적인 부적합 사례를 줄이고, 책임 있는 자율 관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모든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운영 기간 동안 15일에 한 번 이상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잔류염소 등을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만약 수질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해당 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서정미 연구원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상담 지원과 사후 개선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