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3단계 통합 지원 가동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활동 침해 예방부터 사안 발생 시 현장 대응, 피해 교원의 회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대책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중대 사안과 아동학대 피신고 사안에 밀착 대응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통합 지원체계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준비단계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시행, 하반기 고도화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준비단계에서는 추진단을 구성해 조직 신설과 인력 배치 등 세부 과제를 다듬는다. 특히 교권 침해 유형별 출동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중대 사안은 발생 1시간 이내, 일반 아동학대 피신고나 악성 민원은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시작한다.
아울러 사안 조사, 법률 상담, 신변 보호, 심리치료를 연결하는 책임형 밀착지원 서비스와 아동학대 신고 시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원스톱 안심 서비스’도 운용한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현장지원팀, 현장대응팀, 교권보호관, 교육활동보호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권보호관이 현장 조사와 상담을 담당하며, 교육감실에는 ‘교육활동 보호 현장 ON’ 상황판을 설치해 추진 현황을 실시간 관리한다.
전남동부권과 전남서부권에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신설되며, 광주권은 담당관이 직접 맡는다.
이와 함께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와 교내 갈등 중재를 위한 ‘교육공동체 화해중재단’을 운영하고, 침해·민원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과 교직원 실습형 연수 등 ‘핀셋 지원’ 패키지도 도입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1일 큰별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교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김 교육감은 교원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학생 성장의 기본 바탕이라며, 침해 사안 발생 시 교육청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