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AI사관학교, 최고급 인재양성으로 'AI산업 판' 뒤집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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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 인재집중 육성…AI사관학교 선발인원 축소·질적 전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AI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핵심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 교육과 인력 배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할을 할 수 있는 고급 AI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광주인공지능(AI)사관학교 역시 올해부터는 완전히 새로워진 'AI 최고급 통합 교육과정'을 선보이며 질적 전환에 나선다.

 

광주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3월 31일까지 제7기 교육생 220명을 모집한다. 이번 7기는 기존보다 선발 규모를 33% 줄이고, 1인당 교육 투자금액을 한층 늘린다. 각 교육생에게 최대 4800만원까지 지원해,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닌 ‘정예 마라톤’식 집중 육성에 나선 셈이다.

 

그간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가 함께 뒷받침해 왔다. 지난 5년간 총 1528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했고, 최근 3~5기 수료생의 취업·창업률이 76%까지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쌓았다.

 

이번 7기부터는 프로젝트 기반 실전 교육이 한층 강화된다. 선발 단계에서 자체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실무 역량을 더 꼼꼼하게 평가한다. 이후 교육 과정에서는 팀 단위로 1000만원씩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 AI모델 기획부터 개발·검증·사업화까지 현장에서 부딪혀보는 실전을 진행한다. 실제 기업 환경과 최대한 유사하게 맞춘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생에 대한 지원도 파격적으로 확대됐다. 생활지원금은 월 최대 85만원까지 늘어났고, 교통비와 식비, 외지 학생을 위한 숙박비도 제공된다.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는 물론, AI 자격 취득 관련 콘텐츠 구입비와 응시료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현직 개발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IT·SW 전시회 참가, 기업 탐방과 선후배 네트워킹 등 취·창업을 잇는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우수생에게는 해외 유명 전시회 참관 기회도 제공된다.

 

졸업 뒤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창업 준비생 10팀에게는 시제품 개발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역 기업이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경우 6개월간 월 24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교육-취업-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완성해, 인재와 산업 모두 지속 성장하는 토대를 다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AI 영재고 설립 추진, 암(Arm) 스쿨 운영,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등과 연계해 초·중·고·대학·전문과정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AI) 인재 사다리를 완성해가고 있다. 뚝심과 전략적 투자를 앞세운 광주광역시 AI인재 양성 정책, 이번 변신이 지역 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를 전국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AI 영재고, 암(Arm) 스쿨,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광주·전남에 정주하며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교육생 모집은 인공지능사관학교 누리집(https://gj-aischool.or.kr/)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학력·전공·성적·거주지와 관계없이 18세에서 39세 사이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코딩실습평가, 면접평가, 온라인 준비과정 이수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발한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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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사관학교#ai인재양성#인공지능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