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를 호남 성장 엔진으로”…신수정, 7대 대전환 프로젝트 제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북구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광주·전남 통합’과 ‘AI 기반 도시 전환’을 핵심 축으로 한 대규모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신 의장은 1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도시의 구조와 역할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전환기”라며 “북구를 단순한 행정 단위가 아닌 미래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때 광주의 관문이자 교육·문화 중심지였던 북구가 구도심 침체와 복지비 급증으로 미래 투자 여력이 갈수록 줄어드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도시의 구조와 성장 전략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구 7대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광주역 도심축 전환: 1.1km 지하 연결선으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지상부를 호남 최대 선형 녹지공원 및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 조성, AI 기본권 프로젝트: 1가구 1 AI 비서 보급을 통한 대한민국 최초 AI 생활도시 구축 , 주민주권 도시 프로젝트: 주민투표를 통한 북구 명칭 변경 및 자치시 전환 추진, ‘스테이 북구’ 체류형 생태관광: 패밀리랜드의 국내 최대 사파리 월드 리모델링 및 도심형 생태학습 습지 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청년의 첫 경력을 보장하고 공공기관 인턴십을 제공하는 청년기회도시 프로젝트, AI 기반 도시안전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과 평생학습 인프라를 결합한 예방 중심 복지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신수정 의장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실험’으로 규정하고 “인구와 규모, 도시 기능 면에서 북구가 통합시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북구를 ‘첫 경력의 도시, 첫 집의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끝으로 “광주를 변화시킨 실력과 북구 2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합시대 으뜸도시 북구를 만들겠다”며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광주광역시 투자기관 노조협의회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