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자치교육 조례, 시민과 학생이 함께 설계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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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시교육청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앞두고 자치교육 조례 제정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16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열린 ‘시도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조례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교육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 자리에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흐름 속에서 교육 자치가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와 이정선 교육감이 각각 주제 발제자로 나섰고, 시민들은 7개 주요 의제를 놓고 각 분임별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눈에 띄는 논의는 ▲지역교육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주민 참여형 교육장 임용 방식 ▲광주·전남만의 특성을 살릴 자치권 확대 방안 등, 통합특별시 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나온 시민들의 방안들을 향후 교육조례 초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행정통합이라는 변화가 단순한 구조 개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 나서 새로운 역사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주도로 논의된 소중한 의견이 실제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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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자치교육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