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급 시 가까운 가게로..북구 '여성안심 지킴이집' 확대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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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일상에서 위급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인근에 위치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대피하면 상점 주인 또는 관리자가 대피자를 보호하고 경찰과 연결된 ‘호신용 SOS 버튼’을 통해 신고 처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 사업의 주요 대상은 여성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킴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던 작년에 ‘여성안심 지킴이집’ 20개소를 지정하였고 올해는 북부경찰서의 추천 및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40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가게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현판 설치 ▲홈 카메라 설치 ▲호신용 SOS 버튼 설치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북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성안심 행복마을 북구’ 조성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마을 안전 네트워크 운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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