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동체 복지 모델 ‘장성어울림밥상’ 활성화 협약

[중앙통신뉴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덕진)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성시니어클럽(관장 차신규)이 지난 21일 ‘장성어울림밥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의 세대 간 교류와 복지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성어울림밥상’은 장성시니어클럽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복지형 식당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르신들과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센터는 소속 청소년들이 ‘장성어울림밥상’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장성시니어클럽은 이들에게 저렴하거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단체 이용 시 우선 예약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식사 쿠폰을 구입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식생활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전통음식 체험, 건강식 교육, 세대공감 프로그램 등 세대 간 정서적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