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국비 9,600만원 확보…‘농촌왕진버스’ 3년 만에 완성형 확대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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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서 지역 내 8개 농협이 모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성과로 11개 읍·면 전 지역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암군의 농촌왕진버스 확산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개농협 6개 읍·면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026년에는 국비 9천6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지역 8개 농협 모두가 선정되며 총 11개 읍·면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것이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한방진료, 침술,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여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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