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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시의원, 청년 유출 문제에 "광주, 이제는 행동할 때" 일침
정치

강수훈 시의원, 청년 유출 문제에 "광주, 이제는 행동할 때" 일침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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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광주시의원
강수훈 광주시의원

[중앙통신뉴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광주 인구 140만 붕괴’와 ‘청년 유출’ 문제를 “광주의 가장 조용한 재난”이라며, 실질적인 청년 참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5월말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139만 9,980명으로 140만 명 선마저 무너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광주의 순 유출 인구 중 청년층이 65% 이상을 차지 했다며”, “청년 유출로 광주의 성장동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 각종 위원회 청년 위촉 비율을 ‘10분의 3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청년을 위한 한 걸음이 광주의 내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선언이 아닌 실천을 당부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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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시의원#광주시의회#청년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