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2024” 5월 개막, 야간경관·체험·공연 총집결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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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죽향 가득한 담양이 봄을 맞아 화려한 불빛과 대나무의 푸르름으로 한층 빛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담양 대나무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죽녹원,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등에서 펼쳐진다.

 

행사의 슬로건은 ‘빛나라 빛나, 대나무!’다. 대나무가 전하는 희망과 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 이색 체험, 공연이 곳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죽녹원과 축제장 일대에는 대나무 소망등과 야간 조명, 관방천 수상 라이트쇼, 대숲 영화관 등 이색 야간 행사가 줄줄이 준비됐다.

 

5월 1일 오후 5시,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 앞 주차장에서 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개막 퍼레이드와 윤도현 밴드 등 인기 가수 무대, 드론 라이팅쇼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일에는 정관스님, 기순도 명인이 참여하는 특별 음식 경연 ‘맛이 죽(竹) 여주네’가 펼쳐지고,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남진 콘서트도 마련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인기 어린이 뮤지컬 ‘베베핀’이 가족 관람객을 만난다.

 

올해 축제에선 새로 개발한 담양 관광 캐릭터의 브랜드 공개식도 예정돼 있다. 캐릭터 팝업스토어, 포토존, 굿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콘텐츠가 곳곳에 조성된다.

 

종합체육관에서는 25년의 축제 역사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 수장고에 있는 다양한 죽제품 전시와 한켠에 마련된 대나무 쉼터에서는 남다른 담양만의 휴식과 체험이 기다린다.

 

관방제림 인근에서는 전통놀이, 뗏목 타기, 미꾸라지 잡기, 수상 워터런 등 서남권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담빛음악당 주변으로는 대나무 로봇 포토존, 에어바운스, 드론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넓게 마련됐다.

 

죽녹원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밤 9시까지 특별 야간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숲 영화 관람도 선보이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동행축제'와 지역 특산 향토음식관도 운영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죽녹원(3,000원), 메타랜드(2,000원) 입장권은 지역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교환 방식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담양군 관계자는 “올해 담양 대나무축제는 밤과 낮, 모두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안전관리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꼼꼼히 준비해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봄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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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죽녹원#관광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