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산 인접 주택 화재 ‘아찔’…곡성소방서 48분 만에 초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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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인접 주택 화재, 초기 차단으로 확산 방지

[중앙통신뉴스]전남 곡성에서 주택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차단됐다.
곡성소방서는 지난 30일 저녁, 곡성군 교촌길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산불 확산 위험을 사전에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7시 24분께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곡성소방서는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불이 난 주택이 야산과 맞닿아 있어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발 빠른 판단으로 화선을 차단했다. 그 결과, 화재 발생 약 48분 만인 20시 12분에 초진(불길을 잡음)을 완료했으며,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21시 45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완진)했다.
이번 화재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야간이라는 취약 시간대 특성상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컸으나, 곡성소방서의 전광석화 같은 출동과 정확한 현장 지휘가 빛을 발했다. 특히 주택 화염이 인근 산등성이로 옮겨붙기 전 차단벽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재산 보호는 물론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켜낼 수 있었다.
현장지휘2팀장(박영남)은 "야간에 발생한 화재라 자칫 인명 피해나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응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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