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우수상'수상

[중앙통신뉴스] 여수시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과제인 '섬섬온당(섬, 섬으로 온 당신)'은 고령화와 열악한 생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는 섬 주민들의 실제 needs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디자인 모델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이너와 지역 주민이 직접 협력하여 문제를 발굴하고, 육지와 섬 간 교류를 통해 섬의 가치를 높이고 보존 방안을 모색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심층 현장 조사, 아이디어 워크숍, 섬섬온당 발대식 등을 진행하며 주민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수요자 중심 접근, 지역단체와의 협력, 단계별 서비스 구축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협업을 강화하여 '섬섬온당'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