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함평자동차극장’ 8월 31일 상영 끝으로 잠정 휴관… 문화공간 전환 추진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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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자동차극장이 관람객 감소와 풍수해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8월 31일 상영을 끝으로 잠정 휴관한다. 황금박쥐관 등 부지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된다.
함평군 함평자동차극장이 관람객 감소와 풍수해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8월 31일 상영을 끝으로 잠정 휴관한다. 황금박쥐관 등 부지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군민 문화복지를 위해 운영해 온 함평자동차극장을 오는 8월 31일 상영을 끝으로 잠정 휴관한다.

 

2021년 1월 문을 연 함평자동차극장은 감염병 확산 시기 비대면 문화 시설로 활용됐으나, 최근 OTT 플랫폼 확산과 관람 방식 변화로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관람 대수는 3만 3,274대, 관람 수입은 6억 4,544만 원에 그친 반면 지출액은 14억 3,866만 원에 달해 약 7억 9,322만 원의 운영 손실이 발생했다. 개장 첫해 1만 4,138대였던 관람 대수는 지난해 2,393대로 줄었으며, 올해 7월까지는 1,227대에 머물렀다.

 

여기에 오는 9월부터 추진되는 ‘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휴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2029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 구역에 자동차극장 나비관 부지가 포함돼 정상 가동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단일 상영관인 황금박쥐관만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배급 조건 충족 등 운영상 한계가 발생해 최종 휴관이 결정됐다.

 

함평군 관계자는 “변화한 환경에 맞춰 자동차극장 공간을 다목적 문화공간과 축제·행사 지원 시설로 개편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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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함평자동차극장#잠정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