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위한 특구 기본계획 수립 착수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역특화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청년 창농 등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흥군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흥만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고흥군의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농·수·축·관광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전망이다. 특히, 고흥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친환경 수산 양식 단지, 종자단지, 고흥만 간척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행정계획 수립을 넘어, 고흥만을 남해안권 스마트 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특구 지정을 통해 스마트 농수축산 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가공·유통·관광까지 연계되는 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특구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탄소 저감 등 미래형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고흥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군 관계자는"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