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벌교 향토상인 일광당 이삼종 대표 장학금 2천만원 기탁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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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보성군 벌교읍에서 66년간 시계방 ‘일광당’을 지켜온 이삼종 대표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또 한 번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보성군은 이 대표가 지난 7일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 대표가 3년 전 팔순을 기념해 1000만 원을 쾌척한 데 이은 두 번째 선행이다. 평생 상업 활동을 통해 일군 자산을 고향의 후학 양성을 위해 다시 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영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랜 세월 한자리에서 점포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신뢰를 쌓아온 대표적인 향토 상인이다. 그는 기탁식에서 자신의 명리보다 보성의 미래 세대를 위해 재정을 집행하는 것이 가치 있다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다지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평생의 땀방울이 맺힌 재산을 아낌없이 기부해 준 이 대표에게 사의를 표하며 장학기금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확약했다.
현재 총 210억 원의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확보하고 있는 보성군장학재단은 이번 기탁금을 소외계층 학생 지원과 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전액 투입할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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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벌교일광당#이삼종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