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일 의장 “골목상권 회복·안전 대응, 의회가 끝까지 챙기겠다”

[중앙통신뉴스]광주 서구의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서구의 주요 정책 방향과 민생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일정이 될 전망이다.
임시회 첫날인 19일 오전 개회식에서 전승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추진될 정책사업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좌우할 중요한 설계도”라며 “각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 각별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는 집행부가 제출한 업무계획이 현실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요청했으며,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서구 골목페이 페이백’ 사업과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원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올해 양동 다목적센터를 비롯해 농성1동 건강지원센터,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유덕동 다목적센터, 벚꽃 어울림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이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구장애인복지관의 경우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마무리 과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와 폭설, 한파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 의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최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전 의장은 “기초자치의 기능과 권한을 존중하고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광주시와 5개 구의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구의회 역시 행정통합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는 도전과 전진을 상징한다”며 “서구의회는 변화의 흐름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