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풍요로운 바다 위한 감성돔 방류사업 '박차
박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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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8일 해제 도리포항·마실항, 운남 도원항 일대에 감성돔 종자 2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해양환경 변화, 남획,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안에 정착성이 강한 감성돔을 집중적으로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올해 내수면에 뱀장어 종자 6,250마리, 연안 해역에 점농어 5만 마리, 대하 종자 2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후에도 낙지 7,000마리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새끼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군은 주꾸미(5.11.~8.31.)와 낙지(6.21.~7.20.)의 금어기 기간을 활용해 산란·서식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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